2008. 1. 8. 08:36
동틀녘,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한다. 그건 아마도 사람의 심리인거 같다. 두려움의 끝자락을 손에 쥐고 그렇게 두려워 하는 것만 같다. 그 두려움 뒤의 찬란한 아침 햇살이 있음을 까마득 하게 잊고 지낼때가 많다. 마치 먹구름 뒤엔 해가 있는 것처럼. 아직도 기억한다 군대 시절 동해안에 있는 118레이더 기지에서 아침을 맞았던 때를 절벽위의 레이더 기지 그리고 끝 없이 펼쳐진 바닷가 동이트면 강렬하게 이글거리는 태양이 떠오른다. 난 그렇게 큰 태양은 처음 이었다. 내 나이 30살. 20대가 나를 뒤로한체 어둠속으로 멀어져 갔다. 안녕이란 말도 남기지 않은체... 이제는 눈을 감아도 희망이 보이고 눈을 뜨면 아침의 햇살이 나를 감싸고 있다. 나에게도 서광이 비추고 있다. 인생의 두렵고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온 것만 같다. 이제  기치를 세우고 전진할 때이다. 이제 사방을 볼 수 있으리라. 내가 멈추지 않는 한....

...
한없이 나약해져 간다. 내게 드리워진 수많은 벽들 그렇다고 나에게서 희망을 가리우진 못할 것 이다.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는 저 하늘 처럼... 내 자신 그리고 나의 한계. (내 자신과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中]
Posted by n30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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