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수준

2015. 8. 24. 08:49

은행에서 일한지 이제 만 4년이 지났다.


지난 5년간 지독하게 싫기도 했고 이곳에서 나만의 꿈을 그리기도 했지만 갈수록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주어진 일 즉, 시키는 일만 해야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삶은 단조롭고 문제의식 꿈도 여기에서 지낸 시간만큼 나와 멀어져 간거 같다.


주일 말씀을 읽다 문뜩 깨달았다. "정말 수준 높은 말씀"이야라고 많이들 이야기 했다. 하지만 나는 도무지 그 수준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뇌리로만 생각으로만 수준이 깊다. 라고 생각했을뿐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엄청난 말씀이지만 나는 정말 가슴으로 그렇게 받아 들이고 있는걸까? 그러지 못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내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고민했다. 이렇게 살면 40대, 50대의 삶이 마치 암흑같이 어두워만 보였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독서를 시작했다.

그냥 책을 읽기 위해서가 아니다. 생존을 위해서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이 문제의식도 사라질지 모르지만 이대로 살면 안된다는 생각이 가슴을 가득 매우고 있다.


기술이 아닌 지성이 있는 삶을 향해 가고 싶다. 사람의 소중함, 사람이 우선인 생각을 소유한 사람

40대에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는 시간이기 되길 바란다.


"생각이 신이다."는 스승님의 말씀처럼.... 

가슴에 품고 있는 생각,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는 것은 언젠가는 현실이된다.

Posted by n30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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